내집처럼 편안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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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별 댓글 2건 조회 3,626회 작성일 07-08-16 16:14본문
너무 급하게 예약한거라 사실 별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전북 익산에서 강원도까지의 긴 거리를 가는동안 어떤곳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본 펜션 풍경은..일단 공기가 다르다는 것과..
사진에서와 같이 산 높은 지대에 있기에 하늘이 너무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펜션 뒤쪽에 계곡이 있는데..더운 날씨였는데 계곡에 발을 담그자 마자 시원한 냉기가 쏴아^^
더운 날씨 정말 모르겠고..오히려 물놀이를 조금 하고 나니까 춥더라구요.ㅋㅋ
몸을 담글정도의 깊이는 아니지만...재미난 물놀이를 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너무 시원해서..방까지 추워서 뛰어갔다는^^;;ㅋ
그리고..저녁 바베큐를 먹을때...역시..인심 좋으신 사장님 더덕을 갖고 오셔서 소주병에 풍덩~~
막~~흔들어 댄후 구멍을 뽕뽕 뚫고..따라주는 더덕주는..뭔가 술같지 않은..보약같은 느낌이랄까?
제 남자친구가 너무 반하더라구요..ㅋ 그후 이어진 사장님과의 얘기들...
너무 편하고 잘 대해주신 사장님 덕분에~여행인데도..타지인데도..내집같은 곳에서 쉬다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잘 놀다 갔구요~~혹시..돔펜션으로의 여행 망설이는 분들은
강력추천..감히 하겠습니다^^//
사장님 다음에 또 뵈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