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구,
아이들이 양떼목장 가고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일주일전부터 급하게 계획잡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이들에게 특이한 곳의 펜션을 보여주고 싶어,
예약이 끝난곳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왔어요...
예약하고 싶어서...

취소한곳에 예약하구,
너무 가슴이 설레여서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이글루에 가고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울산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 허브나라를 다녀와 들린곳..
돔펜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애쓰시는 친정엄마와 함께한 여행..
엄마도 맘에 들어하시고, 아이들도.. 저도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하루전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출발해서 오자마자 잠부터 자고,

저녁엔 바베큐 파티~~!!
친절하신 사장님과, 곰취까지 한접시 주시고,
처음으로 먹어본 곰취나물.. 색다른 향에~~ 너무 기억에 남는 저녁이네요

꽃도 여기저기 피었구,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나무그네..
야외에서 먹는 바베큐..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었지만,
지금도 또 가고싶다는 아이들과 기회가 되면 한번더 방문해보고 싶은
정말 색다른 돔펜션의 추억이었답니다..

즐거운 하루였어요...^^